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황 및 cctv 영상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는 월요일 밤 귀갓길을 덮친 차량으로 인해 16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교통사고입니다. 가해차량 운전자는 일관되게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황과 사고 당시 cctv 영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사고 개요

2. 경찰 조사 및 브리핑

3. 급발진 주장과 조사 상황

4. 희생자 발인 및 수사 진행

5.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적용 가능성

6. 사고 결론

 

사고 개요

지난 1일 저녁,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G80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하면서 9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저녁 9시 27분경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후 발생했으며, 시속 100km로 200m를 내달렸습니다. 사고 현장은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먹자골목 앞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및 브리핑

경찰은 사고 다음 날 첫 브리핑에서 급발진의 근거가 피의자의 진술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은 정황이 포착됐으며,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은 없었습니다.

 

 

스키드마크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부동액과 엔진오일을 스키드마크로 오인하기도 했습니다.

 

 

급발진 주장과 조사 상황

운전자 차모(68)씨는 사고 직후부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이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결과를 통해 급발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사고 상황에서 회피 시도를 했는지 여부가 수사의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급발진을 인정한 사례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최고의 감정 전문 연구기관인 만큼 분석 결과는 신뢰해야 하며 감정 과정 중 다른 기관이 참여해 자문해야 한다면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 발인 및 수사 진행

사고 사흘 만에 피의자 신문이 이뤄졌고, 이날 희생자들의 발인식도 진행됐습니다. 사고로 인해 많은 중장년 남성들이 희생됐으며, 서울 영등포병원, 서울대병원 등지에서 장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적용 가능성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급발진 신고 236건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경우도 급발진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를 피하려고 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며, 회피 시도가 인정될 경우 양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고 결론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는 급발진 주장의 어긋나는 정황들로 인해, 운전자의 과실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 중이며, 향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많은 인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건으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